북구 중등과외질문을 만들어 오는 게 과제입니다
"애가 학교에서 질문을 못 해요."
북구 중등 상담에서 자주 나오는 말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은 성격 문제가 아닙니다. 무엇을 모르는지 정리가 안 돼서 못 묻는 겁니다.
중1 — 질문을 만드는 것부터 연습합니다
정답을 묻는 질문이 아니어도 됩니다. "이 조건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음", "여기서 왜 갑자기 이 공식이 나오는지" 같은 한 줄이면 됩니다. 그날 공부하다 걸린 지점을 적어 두는 겁니다.
다음 수업 첫 10분은 그 목록으로 시작합니다. 두세 주면 학교 수업 중에도 같은 방식으로 걸린 지점을 잡아냅니다.
교실에서 손을 들지 않아도 됩니다. 적어두었다가 저녁에 풀면 되니까요.
중2 — 도형은 문제에 그림을 다시 그립니다
도형이 어려운 이유는 조건이 흩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지문에는 "AB=AC이고 각 B는 40도"라고 써 있는데 그림에는 아무 표시가 없습니다. 학생은 지문과 그림 사이를 왔다 갔다 하다 헷갈립니다.
그래서 문제를 읽으면서 조건을 그림에 직접 옮겨 적게 합니다. 같은 길이엔 같은 표시, 각도는 숫자로, 중점엔 점 찍기. 다 옮기고 나면 그림만 봐도 문제가 보입니다.
이걸 안 하고 푸는 학생과 하는 학생의 차이가 중3에서 크게 벌어집니다.
중3 — 학원과 겹치는 단원을 걷어냅니다
칠곡 생활권은 학원 선택지가 넓습니다. 그러다 보면 같은 단원을 학원에서 한 번, 과외에서 또 한 번 하게 됩니다. 시간은 두 배로 쓰는데 남는 건 한 번 분량입니다.
그래서 첫 달에 지금 다니는 학원의 과목과 진도를 다 적습니다. 겹치는 단원은 과외에서 뺍니다. 대신 학원이 지나간 뒤 남은 구멍 — 보통 "이건 알아서 보세요" 하고 넘어간 부분 — 에 시간을 넣습니다.
학원을 끊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역할을 나누는 게 목적입니다.
관내 학교의 교과교실이 많아 자료가 흩어지기 쉽습니다. 프린트를 한곳에 모으는 것부터 같이 잡습니다.
학년별로 먼저 잡을 것
중1은 질문을 한 줄로 적어 오는 것까지. 중2는 도형 조건을 그림에 옮기는 습관까지. 중3은 학원과 과외의 역할을 본인이 판단하는 데까지 갑니다.
북구 중학교는 22곳, 학급당 23.8명입니다. 사립이 3곳이고 남중·여중이 각 1곳입니다. 개교 시기가 1916년부터 2017년까지 백 년에 걸쳐 있습니다.
교과교실이 96개로 많은 편입니다. 학생이 교실을 옮겨 다니며 수업을 듣는 구조라 프린트가 사물함, 가방, 각 교실에 나뉘어 쌓입니다. 자료를 한곳에 모으는 작업이 이 지역에서 특히 필요한 이유입니다.
첫 방문은 무료로 갑니다
조건이 맞으면 선생님이 한 번 갑니다. 이 모의수업에 비용은 없습니다. 이 시간에 가방과 사물함에 든 프린트를 다 꺼내 봅니다. 어디에 얼마나 쌓여 있는지가 그대로 보입니다.
관내 중학교 통계
| 학교 | 전교생 | 학급 | 학급당 | 설립 |
|---|---|---|---|---|
| 대구일중학교 | 971 | 33 | 27.7 | 공립 |
| 강북중학교 | 955 | 34 | 28.1 | 공립 |
| 동평중학교 | 841 | 31 | 27.1 | 공립 |
| 침산중학교 | 802 | 28 | 27.7 | 공립 |
| 성광중학교 | 802 | 30 | 26.7 | 사립 |
| 학남중학교 | 759 | 28 | 25.3 | 공립 |
지역 단위 안내
초등 단계에서 잡아 두면 좋은 것은 북구 초등과외에, 고등학교로 올라간 뒤는 북구 고등과외에 있습니다. 구 전체 학교 현황은 북구 과외입니다.
중학생 학부모님 질문
Q. 아이가 질문을 아예 안 합니다. 걸린 지점을 한 줄로 적어 오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Q. 도형에 표시하는 걸 귀찮아합니다. 처음 다섯 문제만 같이 해보시면 대개 스스로 합니다.
Q. 학원을 끊어야 하나요? 아닙니다. 학원이 지나간 뒤 남은 부분을 저희가 봅니다.
Q. 프린트가 여기저기 있습니다. 클리어파일 하나에 날짜 순으로 꽂는 것부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