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초등과외배운 걸 덮고 말하게 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수성구 초등학교의 학급당 인원은 21.8명입니다. 16개 시·구 중 가장 많습니다.
한 반에 스물둘이면 선생님이 아무리 애써도 "이해했니?"를 개별로 확인받을 기회는 하루에 몇 번 안 됩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대부분 이해 못 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고개를 끄덕입니다.
오늘 배운 걸 교과서 덮고 말하게 합니다
수성구 초등 과외에서 매 수업 앞 10분에 넣는 게 있습니다. 오늘 학교에서 뭘 배웠는지 교과서를 덮고 말하게 하는 시간입니다.
처음엔 대부분 "몰라요" 또는 "그냥 수학했어요"라고 합니다. 그럼 교과서를 펴서 같이 한 번 읽고, 덮고, 다시 물어봅니다. 두 번째엔 뭐라도 나옵니다.
몇 주 하면 아이가 학교 수업을 듣는 태도가 달라집니다. 이따 말해야 한다는 걸 아니까요. 그리고 말하다 막히는 지점이 곧 모르는 지점이라, 따로 진단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저학년과 고학년은 분량을 다르게 잡습니다. 1~3학년은 한 문단, 4~6학년은 한 단원 전체를 세 문장으로. 고학년은 여기에 "왜 그런지"까지 붙입니다.
실수는 아무 데서나 나지 않습니다
수학에서 "실수했어요"라는 말이 나오면 대부분 그냥 넘어갑니다. 아는 문제니까요. 그런데 다음 시험에서 또 같은 말이 나옵니다.
실수는 자리가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틀린 문제를 고칠 때 위치를 적게 합니다. 받아올림에서인지, 자릿수를 잘못 맞춰서인지, 부호를 놓쳐서인지, 소수점을 밀려 찍었는지.
한 달이면 스무 개 넘게 모입니다. 세어보면 대개 두세 군데에 몰려 있습니다. 받아올림이 열두 번, 소수점이 여덟 번 하는 식으로요.
그럼 그 두세 개만 잡으면 됩니다. 문제를 더 푸는 게 아니라 그 자리에 오면 잠깐 멈추는 습관을 만드는 겁니다. 아이한테도 "실수하지 마"보다 "받아올림 나오면 한 번 확인해"가 훨씬 잘 먹힙니다.
전입이 많은 지역이라 학년 중간에 들어오는 학생도 있습니다. 이 경우 이전 학교 교과서와 지금 교과서의 단원 순서를 비교해 빠진 부분부터 찾습니다.
저학년과 고학년
1~3학년은 분량을 늘리지 않습니다. 자리에 앉는 시각과 앉아 있는 동안 딴 데 안 가는 것까지만 봅니다. 이 시기에 문제집을 늘리면 공부가 싫어지는 쪽으로 갑니다.
4~6학년부터 확인 방식을 붙입니다. 덮고 말하기, 실수 위치 적기가 여기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6학년 2학기에는 중학교식 노트로 바꿉니다.
수성구는 초등학교 34곳에 21,722명이고, 1학년이 2,848명인데 6학년은 4,062명입니다. 아래 학년으로 갈수록 인원이 줍니다. 학급 수가 매년 달라진다는 뜻이라, 형이나 언니 때 이야기가 그대로 맞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시작 전에 한 번 해봅니다
상담을 하면 선생님을 배정하고, 수업료 없이 모의수업을 한 차례 진행합니다. 방문 수업이라 이때 아이 책상이 보입니다. 교과서가 어디 있는지, 프린트가 쌓여 있는지, 앉았을 때 눈앞에 뭐가 있는지. 전화로는 안 나오는 것들이 여기서 나옵니다. 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그 자리에서 끝내셔도 됩니다.
관내 초등학교 현황
| 학교 | 전교생 | 학급 | 학급당 | 설립 |
|---|---|---|---|---|
| 대구경동초등학교 | 1,977 | 58 | 34.1 | 공립 |
| 대구동천초등학교 | 1,639 | 60 | 26.9 | 공립 |
| 대구성동초등학교 | 1,506 | 55 | 26.9 | 공립 |
| 대구대청초등학교 | 1,487 | 56 | 26.1 | 공립 |
| 대구동도초등학교 | 1,405 | 53 | 26.0 | 공립 |
| 대구범어초등학교 | 1,184 | 45 | 25.7 | 공립 |
동별 안내
중학교에 올라간 뒤의 이야기는 수성구 중등과외, 고등학교는 수성구 고등과외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자치구 전체 현황은 수성구 과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저학년도 되나요?
됩니다. 저학년은 분량보다 자리에 앉는 시각을 먼저 잡습니다.
아이가 말하기를 어려워합니다.
처음엔 다 그렇습니다. 교과서를 같이 읽고 다시 물어보는 것부터 합니다.
실수 위치를 아이가 적을 수 있나요?
처음 두세 번은 같이 적습니다. 그다음부터는 대개 혼자 합니다.
전학 온 지 얼마 안 됐습니다.
이전 학교 교과서로 단원 순서를 비교해 빠진 부분을 찾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