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동 과외학교가 네 곳뿐이라 생기는 일
신서혁신도시는 학교가 네 곳입니다. 초등학교 하나, 중학교 둘, 고등학교 하나. 대구강동초를 나온 아이들이 강동중이나 새론중으로 가고, 상당수가 강동고로 갑니다.
배정이 단순한 건 편합니다. 대신 다른 문제가 생깁니다. 다 아는 사이가 됩니다.
초등 6년을 같이 다닌 아이들이 중학교에서도 같은 반이 되고, 학부모도 서로 압니다. 그래서 신서동 상담에서는 성적 얘기보다 이 말이 먼저 나올 때가 많습니다. "애가 학교에서 질문을 못 해요. 모른다는 걸 티내기 싫어서요."
기관 이전으로 만들어진 동네라 전입 가정도 많습니다. 전에 살던 곳과 진도가 다른데, 그걸 묻지 못하고 넘어가면 그대로 쌓입니다. 신서동 과외에서 첫 달에 하는 일이 대체로 이 지점입니다.
초등 — 교과서를 덮고 말하게 합니다
대구강동초는 전교생 814명, 34학급입니다. 학급당 23.3명으로 대구 평균보다 네 명쯤 많습니다.
이 학교 하나로 신서동 초등학생이 다 모이다 보니 학년 인원 편차도 있습니다. 1학년이 86명인데 5학년은 165명입니다. 학년마다 학급 수가 달라서, 위 학년 얘기를 그대로 아래 학년에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초등에서 저희가 매 수업 앞에 넣는 10분이 있습니다. 오늘 학교에서 배운 걸 교과서 덮고 말하게 하는 시간입니다.
처음엔 대부분 "몰라요" 또는 "그냥 수학했어요"라고 합니다. 그럼 교과서를 펴서 같이 한 번 읽고, 덮고, 다시 물어봅니다. 두 번째엔 뭐라도 나옵니다.
이걸 몇 주 하면 아이가 학교 수업을 듣는 태도가 달라집니다. 이따 말해야 한다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말하다 막히는 지점이 곧 모르는 지점이라, 따로 진단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중학생 — 문제 풀기 전에 이 단원이 뭘 묻는지 말합니다
강동중과 새론중 두 곳입니다. 강동중은 2004년, 새론중은 2016년 개교입니다. 새론중은 교과교실이 11개로 많은 편이라 학생이 교실을 옮겨 다니며 수업을 듣습니다. 자료가 흩어지기 쉬운 구조입니다.
두 학교 다 학급당 27명대로 대구 평균보다 네 명 정도 많습니다. 교실에서 손 들기 어려운 조건인데, 여기에 "다 아는 사이"라는 부담까지 겹칩니다.
그래서 신서동 중등 과외는 질문을 만들어 오는 것 자체를 과제로 둡니다. 정답을 묻는 질문이 아니어도 됩니다. "이 조건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음", "여기서 왜 갑자기 이 공식이 나오는지" 같은 한 줄이면 됩니다. 다음 수업 첫 10분은 그 목록으로 시작합니다.
두세 주면 학생이 학교 수업 중에도 같은 방식으로 걸린 지점을 잡아냅니다. 교실에서 손을 들지 않아도 됩니다. 적어두었다가 저녁에 풀면 되니까요.
문제를 풀기 전에 거치는 단계도 하나 만듭니다. 문제집을 펴자마자 1번부터 푸는 대신, 이 단원이 뭘 묻는 단원인지 한 문장으로 말하게 합니다. 못 하면 문제를 풀어도 채점 기계가 될 뿐입니다. 국어는 이 단원에서 뭘 판단하라는 건지, 수학은 어떤 상황을 다루는 단원인지, 영어는 어떤 표현을 쓰는 단원인지.
한 문장이 나오면 그다음부터 푸는 문제가 다르게 보입니다.
학년별로는 중1이 질문 한 줄 적기까지, 중2가 질문을 유형별로 나누기까지, 중3이 질문 목록을 시험 직전 점검표로 쓰는 데까지 갑니다.
고등학생 — 백지에 꺼내지 못하면 안 배운 겁니다
강동고등학교는 자율고로 운영되고 있고, 학급당 28.8명으로 대구 평균보다 여섯 명 많습니다. 한 학년이 280~294명으로 고르게 유지되는 편입니다.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공부한 양은 느는데 남는 게 줄어드는 느낌을 받습니다. 인강도 듣고 필기도 하고 문제집도 푸는데 시험에서 안 나옵니다.
확인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백지 한 장을 놓고 오늘 공부한 단원을 아무것도 안 보고 써 보는 것입니다.
대부분 처음엔 세 줄을 못 씁니다. 필기 노트에는 다섯 장이 채워져 있는데요. 그 차이가 지금 상태입니다.
방법은 단순합니다. 쓰다 막히면 거기서 멈추고 자료를 펴서 그 부분만 다시 봅니다. 다시 덮고 이어서 씁니다. 한 단원에 20분쯤 걸립니다. 문제 풀이보다 훨씬 힘들어서 학생들이 싫어하는데, 시험 점수와 가장 직접 연결됩니다.
고3은 여기에 회독 설계를 붙입니다. 남은 기간에 전 범위를 세 번 볼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범위를 세 덩어리로 나눕니다. 백지에 잘 나오는 것, 반쯤 나오는 것, 아예 안 나오는 것. 첫 번째 덩어리는 회독에서 뺍니다. 세 번째에 시간을 몰아 넣습니다. 다들 반대로 합니다. 잘 아는 걸 반복하면 마음이 편하니까요.
먼저 한 번 해보고 정하시면 됩니다
전화 상담을 하면 선생님을 배정하고, 수업료 없이 모의수업을 한 차례 진행합니다. 이어갈지는 그 뒤에 결정하시면 됩니다.
전학 온 지 얼마 안 돼 성적표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이전 학교 시험지와 교재로 진단합니다. 신서동에서는 이런 경우가 흔해서 첫 수업 내용이 대개 진도 차이 확인입니다.
신서동에서 특히 챙기는 것
단지 조성 시기가 몰려 있어 학년별 학생 수가 고르지 않습니다. 학년에 따라 학급 수가 달라지면 시험 난이도 조절 방식도 영향을 받으니, 작년 시험지를 볼 때 이 점을 감안합니다.
질문을 못 하는 게 성격 문제라고 보진 않습니다. 대부분은 뭘 모르는지 정리가 안 돼서 못 묻는 겁니다.
방문 가능한 인근 지역
신서동과 함께 각산동, 율하동, 신기동, 괴전동 일대를 방문합니다.
신서동 방문 수업 대상 학교
신서동에서 통학하는 초·중·고 4개교, 학생 합계 3,475명입니다. 학교마다 시험 범위와 서술형 배점이 달라, 수업은 학생이 다니는 학교 자료를 기준으로 진행합니다.
대구강동초등학교
강동중학교
새론중학교
강동고등학교
※ 학교 정보는 2025년 교육부 교육기본통계 기준입니다. 본 페이지는 각 학교와 무관한 사설 과외 안내이며, 학교와의 제휴 관계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아이가 질문을 아예 안 합니다.
질문을 만드는 연습부터 합니다. 성격이 아니라 방법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전학 직후라 성적표가 없습니다.
이전 학교 시험지와 교재로 진단합니다.
백지 복습은 몇 학년부터 되나요?
중3부터 시작해도 되고, 고1 3월에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교가 하나뿐이라 비교할 데가 없습니다.
옆 학교와 견주는 것보다 본인의 지난 시험지가 정확합니다.
형제가 같은 학교인데 같이 되나요?
됩니다. 다만 학년이 다르면 확인 방법이 달라 수업은 따로 잡습니다.